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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콩레이 북상에 제주서 주말 행사 연기…안전대책 비상 가동

Write: 2018-10-03 09:57:21Update: 2018-10-03 13:01:20

태풍 콩레이 북상에 제주서 주말 행사 연기…안전대책 비상 가동

Photo : KBS News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이번 주말 제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되자 도 재난안전 대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괌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콩레이는 주말인 6일 오후에는 서귀포 남서쪽 약 170㎞ 해상까지 접근한 후 7일 새벽 제주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인 '콩레이'의 중심기압은 920hPa(헥토파스칼)로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시속 191㎞, 강풍 반경은 400㎞입니다.

태풍 소식에 5일 제주해군기지 2018 제주국제관함식 미디어데이가 취소됐습니다.

관함식 본행사는 11일부터 당초 일정대로 개최됩니다.

5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제주 시민복지타운 제3회 제주음식박람회도 연기됐습니다.

서귀포시도 5일부터 사흘간 예정된 서귀포칠십리축제 가운데 일부 프로그램을 취소하거나 장소를 실내로 옮겨 진행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태풍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 재난위험 지역이나 피해 우려 지역, 하우스 농가, 양식장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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