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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명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도 문제 안돼…사필귀정 믿는다"

Write: 2018-10-12 15:19:14Update: 2018-10-12 15:49:02

이재명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도 문제 안돼…사필귀정 믿는다"

Photo : YONHAP News

성남시장 재직 당시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켰다는 의혹을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찰 압수수색에 대해 "사필귀정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12일 오전 11시 40분쯤 출근을 위해 자택을 나서면서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 "세상 이치가 그렇듯이 결국은 진실에 기초해서 합리적 결론이 날 것이라 믿는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 때도 문제 되지 않은 사건인데 6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왜 이런 과도한 일이 벌어지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도정에 지장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압수수색 대상에 대해 "휴대전화 하나 압수해갔다"며 "전화기 하나 찾으려고 왜 이렇게 요란하게 압수수색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에 대해선 "곧 공식적으로 브리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경기 분당경찰서는 12일 오전 7시 20분부터 수사관 40여 명을 보내 이 지사 신체와 자택, 성남시청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성남시장 재임 시절 권한을 남용해 친형 재선 씨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고, 지방선거 기간에는 방송토론 등에서 이런 의혹을 부인한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데 따른 것입니다.

경찰은 7월에도 같은 사안과 관련해 분당보건소와 성남시정신건강증진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남부지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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