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대 폭락 충격을 딛고 9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1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32.18포인트(1.51%) 오른 2,161.85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9거래일 만입니다.
외국인은 70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7억원, 97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4.12포인트(3.41%) 오른 731.50에 장을 마쳐 역시 9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억원, 1천160억원을 순매수하고 개인이 1천25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2일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전날보다 1달러에 13.0원 급락한 1,131.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하락한 건 이달 들어 처음으로 미국과 중국이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에 미·중 무역전쟁도 마무리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