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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감>미 재무부가 직접 국내 은행에 대북제재 준수 요청

Write: 2018-10-12 16:48:54Update: 2018-10-12 17:38:54

<국감>미 재무부가 직접 국내 은행에 대북제재 준수 요청

Photo : YONHAP News

미국 재무부가 지난달 국내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에 직접 연락해 대북제재 준수를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 재무부가 지난달 국내 은행들과 전화회의를 열고 대북제재를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전에 내용을 파악하고 있었냐는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의 질문에 알고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남북 정상이 평양선언을 한 직후인 지난달 20일과 21일에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기업은행과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NH농협은행 등과 전화회의를 열고, 추진하고 있는 대북 관련 사업 현황을 묻고 대북제재를 준수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화회의에는 미 재무부에서는 테러·금융정보 담당 관계자가, 국내 은행은 준법감시 담당 부행장급 인사가 참석했으며, 미 재무부 측이 먼저 이메일로 '북한 관련 회의를 열고 싶다'고 알리고서 국내 은행과 순차적으로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련 은행들은 "미국이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해 국내 은행들의 사업추진 계획 등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이해했으며 미국 측의 오해가 풀렸다"고 금감원에 보고했다고 윤 원장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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