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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36년 만에 우루과이전 첫 승

Write: 2018-10-13 08:22:23Update: 2018-10-13 16:27:00

한국 축구, 36년 만에 우루과이전 첫 승

Photo : YONHAP News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5위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36년 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선제골과 정우영(알 사드)의 결승 골을 앞세워 한 골을 만회한 우루과이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지난달 코스타리카전 2대 0 승리와 칠레전 0대 0 무승부에 이어 벤투호는 출범 이후 A매치 세 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또 우루과이에 36년 만이자 여덟 번째 대결 만에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역대 전적에서 1무 6패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우리나라는 1982년 2월 20일 2대 2 무승부 이후 처음으로 우루과이를 이겼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21분 손흥민의 페널티킥이 골키퍼 무슬레라에 막히자 황의조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황의조가 지난 2015년 10월 13일 자메이카전 이후 3년 만에 가동한 A매치 득점포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우루과이의 베시노에게 후반 28분 동점 골을 내줬지만, 후반 34분 정우영이 결승 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을 석현준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혼전 상황에서 정우영이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2대 1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친선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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