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녀'의 주연 배우 김다미 씨가 런던 아시아영화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습니다.
런던 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 열린 폐막식에서 '마녀'의 주연 김다미 씨를 라이징스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쟁 섹션 작품상에는 중국의 민속적인 이야기를 실험적인 색 표현으로 연출한 중국의 '더 위도우드 위치'가,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이민 노동자 이야기를 다룬 싱가포르의 '어 랜드 이매진드'가 수상했습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런던 아시아영화제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런던 시내 주요 극장에서 동아시아 13개국 6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됐으며, 한국 영화 '암수살인'과 싱가포르의 '라멘샵'이 각각 개막작과 폐막작으로 상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