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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방세 고액체납자 9264명 공개

Write: 2018-11-14 12:01:00Update: 2018-11-14 12:02:34

지방세 고액체납자 9264명 공개

Photo : KBS News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14일 천만원 이상 지방세를 내지 않은 9264명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신규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지방소득세 86억 5천만 원을 내지 않은 오정현 전 SSCP 대표이며, 2위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35억원의 지방세를 내지 않았습니다.

체납자 9천여 명의 체납액은 모두 5,340억 원으로 1인당 평균 체납액은 5천 7백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085명, 55%로 가장 많고 천만원 초과 3천만원 이하 체납자가 5천 6백여 명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했습니다.

나이별로는 50대가 35.4%로 가장 많고 60대가 24.2%, 40대가 20.9% 순입니다.

누적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지방소득세 104억 6천만원을 내지 않은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입니다.

오 대표는 배임·횡령으로 현재 교도소에 수감중입니다.

49억여 원을 체납한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과 지방소득세 등 11건을 체납한 전두환 전 대통령은 3년 연속 명단 공개 대상이 됐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과징금과 부담금, 이행강제금 등 지방세외수입금 체납자 139명의 명단도 공개됐습니다.

지방세외수입금의 체납액은 모두 57억 9천만원으로 1인당 평균 체납액이 4천2백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행안부는 올해 신규 명단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천만원 이상의 세금을 1년 이상 체납한 사람들이며, 사전통지문을 보내 6개월의 소명기간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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