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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가하락·유류세 인하로 휘발유 가격 133.5원 하락

Write: 2018-11-18 13:08:06Update: 2018-11-18 13:16:44

유가하락·유류세 인하로 휘발유 가격 133.5원 하락

Photo : YONHAP News

유류세 인하에 국제유가 하락세까지 반영되면서 휘발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분 이상으로 낮아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류세 인하 12일째인 17일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리터당 1,556.8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유류세 인하 시행 직전인 지난 5일의 1,690.3원보다 133.5원 낮은 가격으로 유류세 인하분(123원) 대비 인하율은 108.5%(133.5원/123원)입니다.

산업부는 국제유가 하락세로 휘발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분보다 더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경유는 지난 5일보다 87.7원, 부탄은 29.4원 인하됐습니다.

주유소 브랜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을 135.5원(인하율 110.2%) 낮춰습니다.

SK, GS,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폴 주유소는 133.3원(인하율 108.3%) 인하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라남도를 제외한 16개 시·도가 휘발유 가격을 평균 123원 이상 인하했습니다.

전국 판매량의 39.1%를 차지하는 서울과 경기 지역은 인하율이 각각 109.7%(134.9원), 111.6%(137.2원)로 나타났습니다.

가격 할인을 전혀 하지 않은 주유소는 173개로 전체 주유소의 1.5%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향후 주유소 판매가격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가격 인하가 미흡한 브랜드 주유소에 대해서는 정유사와 관련 협회 공조를 통해 가격 인하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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