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국내 사회 분야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단어는 '스쿨미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위터는 5일 2018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이용자들이 생성한 트윗과 계정들을 분석해 '#2018어떤일이' 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 각 분야의 이슈들을 공개했습니다.
트위터는 올 한 해 국내 사회 분야에서 가장 많이 트윗 된 키워드로 '스쿨미투'가 선정됐다면서 성희롱, 성추행 등의 피해자들이 트위터를 통해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미투 운동’이 교내로 이어진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페미니즘', '몰카', '혐오'라는 단어가 뒤를 이었으며 고 노회찬 의원 측에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재판 중인 '드루킹'이 5위를, '혜경궁 김씨'가 9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정치 분야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정치인은 '문재인' 대통령이었고, 2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3위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트위터 계정은 없지만,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도 5위에 올랐습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이 1위, 드라마로는 '백일의 낭군님', 영화는 '신과 함께'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