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정치

'임기 끝' 김성태 "문대통령, 김정은과 신뢰 회복 잘한 일…종지부 찍어달라"

Write: 2018-12-11 11:14:14Update: 2018-12-11 11:29:48

'임기 끝' 김성태 "문대통령, 김정은과 신뢰 회복 잘한 일…종지부 찍어달라"

Photo : YONHAP News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년 6개월여 간 잘한 부분도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신뢰를 회복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11일 임기 마지막으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누가 봐도 이것은 잘한 일이나, 북한과 신뢰의 종착역은 북핵 폐기를 통한 실질적 한반도 비핵화 진전이기 때문에 문 대통령이 잘한 일에 꼭 종지부를 찍어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 1기 내각 출범 때 선거를 도운 데 대한 논공행상 인사도 있었지만, 경제부총리만은 정통 경제관료를 임명해 공직사회 안정을 찾는 한 수의 인사를 했다"면서 "다만 오기와 몽니로 소득주도성장을 밀어붙일 상황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원내대표 임기를 마치면서 안타까운 대목은 엿새째 단식을 이어가는 손학규 대표와 이정미 대표"라면서 "이제 그만 단식을 풀어주길 간곡히 요청하고, 후임 원내지도부가 여러분의 요구와 주장을 정개특위에서 논의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다수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누가 새 원내대표가 돼도 '김성태보다 낫다'고 했다는데 집권당에서 야당 원내대표에게 보내는 최고의 찬사라고 생각한다"면서 "야당은 끊임없이 대중과 교감하고, 교감 능력을 키워야 하고 그러지 못하면 야당의 생명력은 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