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중국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별도의 조직인 중국국 신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동북아국 산하 2개 과가 중화권 업무를 담당하던 것에서 중국 관련 외교 강화를 위해 별도의 국으로 격상하는 안을 행정안전부와 협의중인 것으로 정부 관계자 등은 전했습니다.

중국국 신설은 지난해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갈등과 주변국의 중국 관련 외교 강화 등에 따라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내년 2월쯤 중국국 신설이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행안부, 기획재정부와의 협의, 법제처 심사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어 아직까지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