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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위안부 관련 '분쟁지역 성폭력 대응 국제협력' 예산 첫 편성

Write: 2018-12-11 13:56:42Update: 2018-12-11 13:59:11

위안부 관련 '분쟁지역 성폭력 대응 국제협력' 예산 첫 편성

Photo : YONHAP News

내년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예산이 처음으로 편성됐습니다.

외교부는 국회에서 확정된 '2019년 예산'에 '분쟁하 성폭력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증진'을 위해 4억9천800만원이 신규 편성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위안부 할머니들과 관련된 것"이라며 "국제기구와 같이 어떻게 하면 분쟁지역에서 약자, 특히 여성을 보호할 수 있느냐 하는 우리의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자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외국민보호 예산이 올해 111억여원에서 내년 118억여원으로 6.4% 증액되고, 재외국민영상서비스 지원을 위한 예산(70억→73억원)도 늘었습니다.

신남방정책 추진을 위한 아세안와 남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와의 교류협력 예산도 올해 16억원에서 내년에는 48.2% 증액된 24억여원으로 편성됐습니다.

'한반도 평화구조 촉진과 통일외교 추진'을 위한 예산은 9억원으로 올해보다 1억원 늘었지만 '6자회담 참가 등 북핵문제 대처'(6억3천500만원→6억원), '북한 비핵화 촉진과 이행검증사업'(3억7천100만원→3억3천500만원) 예산은 소폭 줄었습니다.

독도 관련 예산이라 할 수 있는 '영토주권 수호 및 국제법을 통한 국익 증진' 예산도 2017년 집행실적이 미진해 올해보다 3억여원 깎인 63억여원이 편성됐습니다.

외교의 내년도 전체 예산은 총 2조3천556억원으로 올해보다 3.7%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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