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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제조혁신 이끈다"

Write: 2018-12-13 15:30:19Update: 2018-12-13 15:33:59

정부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제조혁신 이끈다"

Photo : YONHAP News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 개를 구축하고 스마트 산업단지 10곳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9개 부처는 13일 경남도청에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 개와 스마트 산업단지 10개를 조성함으로써 안전한 제조 일자리를 만들어 산업재해를 30% 줄이고,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10만 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제조 과정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돼 자동제어가 가능한 생산 시스템으로, 정부는 지난 3월 스마트공장 구축 목표를 2만 개로 제시했다가 이번에 1만 개 올려잡았습니다.

정부는 산업은행 1조 원, 기업은행과 중소기업진흥공단 5천억 원 등 모두 2조 원을 스마트공장 설비 투자자금으로 지원하고, 스마트공장 구축·공급기업을 위해 3천억 원의 전용 펀드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대하는 등 대기업의 참여도 적극 유도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일자리 6만 6천 개가 창출되고, 18조 원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산업단지를 제조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스마트 산단' 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대기업들도 협력회사를 스마트공장으로 바꾸는 것이 경쟁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 점차 참여가 늘어나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에는 금융지원뿐 아니라 판로와 연구개발·수출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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