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13일 오후, 인천광역시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의 회계 담당 사무실과 관련 회계법인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말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꾸기 위해 회계 기준을 변경하면서 고의로 분식회계했다고 판단하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