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남북관계

북한 매체 "남북 교류협력 전면적 확대해야"…경협 재개 연일 촉구

Write: 2019-01-14 09:41:25Update: 2019-01-14 10:11:19

북한 매체 "남북 교류협력 전면적 확대해야"…경협 재개 연일 촉구

Photo : YONHAP News

북한 당국이 연일 남북 경제협력을 재개할 것을 촉구하는 등 남북 교류 협력을 전면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4일 "북남 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북남 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남 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실지로 덕을 볼 것은 우리 민족"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매체는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개성공업지구에 진출하였던 남측기업인들의 어려운 사정과 민족의 명산을 찾아보고 싶어하는 남녘동포들의 소망을 헤아려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말씀하시였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선전 매체 '메아리'는 개인 필명 글을 통해 "북남경제협력사업이 활발히 진행되었더라면 남조선 경제가 오늘과 같이 헤어나올 수 없는 파국상태에 놓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매체는 이어 "보수 정권 9년간의 반역통치로 말미암아 민족의 공동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북남경제협력사업이 중단되고 그로 하여 남조선 기업들과 인민들이 입은 피해는 실로 막대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북측은 2008년 7월 남측 관광객인 고 박왕자씨 피격으로 금강산관광이 중단된 후 2010년부터 남측 자산에 대한 몰수·동결, 현대아산 독점권 취소, 재산권 법적 처분 및 남측 관계자 추방 등의 일방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또 2016년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에도 개성공단 내 설비·물자·제품 등 남측의 모든 자산을 전면 동결하고 개성공단 지역을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한 바 있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