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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2차 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조용한 북한…이유는?

Write: 2019-02-13 08:17:00Update: 2019-02-13 09:00:54

2차 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조용한 북한…이유는?

Photo : KBS News

북한은 지난달 24일 대외용 매체인 북한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고위급 회담 대표단을 만난 소식을 전하며 2차 북미정상회담을 공식화했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은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과 조선중앙TV에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북한 당국은 더 나아가 구체적 회담 장소와 날짜까지 확정된 지금까지도 관련 소식을 일절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1차 북미정상회담을 2주 정도 남겨놓고 주민들에게까지 회담 날짜를 알린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행보도 1차 북미정상회담 때와는 다릅니다.

원산 갈마지구와 대동강수산물식당 등을 현지 지도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북중정상회담과 건군절 경축 행사 외에는 이렇다할 활동이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1차 와는 달리 어느 수준의 비핵화 카드를 내놓을 것인지, 그 대가로 어느 정도의 상응조치, 특히 경제적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인지를 면밀히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최근 북한 선전매체가 연일 협상 회의론에 반발하며 미국의 상응조치를 요구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북한 당국은 단 베트남 부총리의 평양 방문 소식을 전하며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김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 소식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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