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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비건 "2차 북미정상회담 후에도 협상 계속할 것"

Write: 2019-02-13 14:10:28Update: 2019-02-13 14:15:06

비건 "2차 북미정상회담 후에도 협상 계속할 것"

Photo : YONHAP News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도 북미 간 협상을 계속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건 대표는 대미 의회 외교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건 대표는 "대북특별대표가 된 뒤 6개월 만에 북측의 협상상대를 만났다며, 그동안 한 번도 만나지 못해 내용상으로 다룰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2일 워싱턴 DC 인근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비건 대표가 평양에서 북측과 협상을 한 것은 아니고 서로 상호간에 원하는 것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비건 대표는 북미가 어떤 의제를 교환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비건 특별대표가 정상회담 전에 실무협상을 하고, 정상회담 후에도 실무 회담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한 점으로 미뤄볼 때 협상내용 면에서 진도가 많이 나가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2차 북미정상회담 전망에 대해 "그동안 한번도 못 만나다가 서로간에 원하는 걸 다 주고받고는 했는데 어느 수준까지 합의될 수 있을지는 지도자 결단에 달려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도자들이 결단 할 적에 서로 신뢰가 있으면 더 크게 결정을 하는데 아직 신뢰가 그렇게 쌓여있는 게 아니라, 통 큰 결정을 함부로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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