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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단체 "수족관에 갇힌 고래들, 모두 바다로"

Write: 2019-04-16 08:15:24Update: 2019-04-16 08:35:16

환경단체 "수족관에 갇힌 고래들, 모두 바다로"

Photo : YONHAP News

동물 보호·환경 관련 시민단체들이 국내 수족관에서 사육되는 고래들을 모두 바다로 돌려보내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와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6개 단체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래들을 평생 감옥 같은 좁은 콘크리트 수조에 가두어 놓고 돈벌이에 이용하는 것은 생명 존엄의 가치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국내 수족관 7곳에는 러시아 북극해에서 잡혀 온 벨루가(흰고래) 9마리 등 총 38마리의 고래류가 갇혀 있다"면서 "고래들이 있을 곳은 수족관이 아니라 바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러시아 정부가 최근 연해주에 위치한 이른바 '고래 감옥'에 갇혀 있던 98마리의 고래를 자연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한국도 러시아와 함께 좁은 수조에 갇힌 벨루가 해방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이밖에도, 정부를 향해 고래와 돌고래 등 모든 고래류의 수족관 전시를 금지하고 해양동물 보호를 위한 관계 기관을 만들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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