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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개성공단 기업 열에 하나는 폐업, "정부 소극적 대처 불만"

Write: 2019-04-16 08:27:24Update: 2019-04-16 08:51:20

개성공단 기업 열에 하나는 폐업, "정부 소극적 대처 불만"

Photo : YONHAP News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성공단 입주기업 108개 사를 조사한 결과, 입주업체 열 곳 중 한 곳은 사실상 폐업 상태에 내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환경과 전망을 조사한 결과, 입주업체의 9.3%는 '사실상 폐업', 76.9%는 '중단 이전 대비 악화'로 나타나, 전체 입주업체의 86.2%가 개성공단 폐쇄 이후 경영 상황이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영상황에 변화가 없다는 업체는 8.3%, 나아졌다는 회사는 5.5%에 그쳤습니다.

경영상황이 나빠졌지만 응답기업의 98%는 여전히 재입주 의사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현 정부 임기 내 개성공단이 재가동 될 것이라고 보는 기업이 73%에 달했습니다.

재가동 될 경우 무조건 재입주하겠다는 비율은 57%, 조건부로 재입주하겠다는 비율은 42%로 나타나 재가동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응답기업의 67%는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해서는 국가의 손실보장 근거 규정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응답해, 재가동이 합의되더라도 정부와 기업 간에 이견이 예상됩니다.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개성공단이 폐쇄된 지 3년이 지나면서 기업인들에게 심신으로 한계가 왔다"며 정부는 기업인들의 개성공단 방문 신청도 승인해주지 않는 등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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