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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세계 4위 천연가스 부국서 ‘신북방’ 협력

Write: 2019-04-19 07:37:53Update: 2019-04-19 08:59:45

문 대통령, 세계 4위 천연가스 부국서 ‘신북방’ 협력

Photo : YONHAP News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기업이 수주해 건설한 가스화학 단지를 방문해 우리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의 키얀리 가스화학단지를 방문했습니다.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4위의 투르크멘 정부가 30억 달러를 들여지은 키얀리 플랜트는 우리기업이 수주해 지난해 완공했습니다.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500킬로미터 떨어진 곳이지만 투르크멘 대통령도 문 대통령과 함께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막 한복판에 지어진 축구장 70개 규모의 은빛공장을 보니 양국 경제협력의 성과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멘 대통령은 한국기업들이 에너지와 화학 분야에서 큰 기여를 해줬다며, 앞으로도 오래동안 일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자 발급과 통관에 어려움이 많다는 우리 근로자들의 말에 "즉시 해결하겠다"면서 직항로를 신설하자는 즉석 제안도 내놨습니다.

키얀리 가스화학단지에선 연간 600만톤의 천연가스를 추출해 7억 달러 어치의 폴리에틸렌을 생산하게 됩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을 계기로, LG상사와 투르크멘 석유가스공사가 생산물 판매회사를 공동 설립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재 투르크멘 정부가 추진 중인 167억 불 규모의 플랜트 사업도 우리 기업들이 수주할 수 있도록 대통령부터 나서서 뛰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곳 방문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투르크멘 방문 일정을 마치고 두번째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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