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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가별 온실가스 산정 정확도 높인다…개선 보고서 채택

Write: 2019-05-13 14:56:38Update: 2019-05-13 15:06:58

국가별 온실가스 산정 정확도 높인다…개선 보고서 채택

Photo : KBS News

기후변화 관련 정부 간 협의체, IPCC가 국가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지침을 채택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IPCC 제49회 총회에서 '국가 온실가스 배출 목록 2019 개선보고서'가 채택됐다고 밝혔습니다.

2019 개선보고서는 기존 배출량 추정치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대기를 관측하거나 모델링을 바탕으로 배출량을 산정하는 방법이 추가됐습니다.

또 에너지 관련 분야에서는 연료를 채취하거나 관리, 이송하는 과정에서 누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포함하는 등 기존 2006년에 발간된 산정 지침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었습니다.

이외에도 산업 공정과 농업,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각종 온실가스 산정 방법 등을 보완해, 각국이 다양한 감축 정책을 추진하고 온실가스 감축 투명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총회에 우리나라는 최흥진 기상청 차장을 수석대표로 유연철 기후변화대사, 외교부·환경부·해양수산부·산업통상자원부·농촌진흥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참가했습니다.

기상청은 기후정보포털에 2019 개선보고서를 공개하고 다음 달 설명회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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