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3주간의 독주가 막을 내렸습니다.
마동석 주연의 영화 '악인전'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악인전'은 개봉일인 15일 하루 약 17만 명의 관객을 모아 6만 2천 명을 동원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앞질렀습니다.
'악인전'은 개봉 전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기대감을 끌어 올린 데다, 영화가 공개된 지금은 마동석 씨의 액션 연기가 화제입니다.
박스오피스 2위는 라미란 씨 주연의 '걸캅스'가 차지했습니다.
두 명의 여형사를 주인공으로 한 '걸캅스'는 '여성 콤비' 영화는 흥행에 불리하다는 선입견을 깨고 개봉 7일째인 15일 누적 관객 80만 명을 돌파하며 순항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