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삼바 분식회계 증거인멸 지시'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압수수색

Write: 2019-05-16 10:46:31Update: 2019-05-16 10:50:02

'삼바 분식회계 증거인멸 지시'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압수수색

Photo : YONHAP News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그룹 차원의 증거인멸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에 있는 삼성전자 본사의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사무실과 인천 송도의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등에 검찰과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인 정현호 사장을 비롯한 고위 임원들의 사무실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의 사무실 등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 사업지원 TF는 2017년 2월 미래전략실이 해체된 뒤 사실상 그 역할을 넘겨받은 곳입니다.

검찰은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검찰 수사에 대비해 증거인멸에 나선 정황을 포착하고,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차원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당시 증거인멸을 현장에서 직접 지휘한 TF 소속 백 모 상무와, 삼성전자 보안선진화 TF 소속의 서 모 상무를 구속했습니다.

백 상무 등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당시 '윗선'의 지시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증거인멸에 가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한 뒤 조만간 정 사장 등 그룹 수뇌부를 직접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