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간 부분 파업을 반복하며 분규를 겪어온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르노삼성은 "지난 14일 오후부터 40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 끝에 16일 아침 6시 20분쯤 잠정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습니다.
르노삼성은 기본급 유지 보상금 100만 원 지급과 성과 보상금 총 1,076만 원 지급, 근무 강도 개선을 위한 60명 채용 등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임단협은 조합원 총회를 거쳐야 최종 타결되는데 노조는 21일 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