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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7년 소득 꼬박 모아야 수도권 집 장만"

Write: 2019-05-16 17:00:12Update: 2019-05-16 17:00:25

 "7년 소득 꼬박 모아야 수도권 집 장만"

Photo : KBS

우리나라 국민이 내 집을 처음 마련하는 데 평균 7.1년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16일 발표한 주거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생애 최초로 주택 마련에 걸리는 시간은 7.1년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도 6.8년보다 0.3년 늘어난 수치입니다.

주택구입가격 배수는 수도권 기준 6.9배로 조사됐는데, 이는 6.9년 동안 소득을 한푼도 안 쓰고 모아야 수도권에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전국 평균은 5.5여서 수도권과 다른 지역의 집값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자기 집을 소유한 가구는 61.1%로 전년과 같았습니다.

자기 집에서 직접 살고 있는 가구의 비율은 57.7%를 기록해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평균 거주 기간은 7.7년으로, 8년이었던 2017년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현재 집에서 산 기간이 2년 이내인 가구는 전국 평균 36.4%로 집계됐는데, 수도권의 경우 40.6%로 나타나 다른 지역보다 이동률이 높았습니다.

전체 가구의 5.7%인 111만 가구는 여전히 '최저 주거 기준'에 미치지 못했지만, 전년도 114만 가구보다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거실태조사는 중장기주택계획과 부동산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6월부터 여섯 달 간 6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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