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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다음주 차관급 인사…이달 내 청와대 비서관급 후속 인선도

Write: 2019-05-16 16:48:40Update: 2019-05-16 16:51:24

문 대통령, 다음주 차관급 인사…이달 내 청와대 비서관급 후속 인선도

Photo : YONHAP News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 초 7∼8개 부처 차관급에 대해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일부 청와대 비서관들에 대한 인선도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통일부 차관으로는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임명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 비서관은 남북출입사무소장과 통일준비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고, 2013년에는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 수석대표를 맡기도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체육 및 정책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노태강 2차관 역시 교체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노 차관은 정부 출범 직후 임명돼 평창동계올림픽과 남북 체육 교류 등의 현안을 무난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교체된다면 본인의 의사가 반영된 조치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차관급인 금융위원회 김용범 부위원장은 이미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며, 후임자 선정은 조직 안정을 위한 내부인사 승진 쪽으로 무게를 두고 검증 작업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 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등이 교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또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에 대해서도 인사가 있으리라는 얘기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차관급 인사와 맞물려 비서관급 6∼7명의 인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선 사표가 수리된 신미숙 전 균형인사비서관 자리에 후임을 물색하고 있으며, 김봉준 인사비서관 역시 교체되리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호 통일정책비서관이 통일차관으로 임명된다면 이 자리를 채울 후임자도 필요하며, 유민영 홍보기획비서관도 인사 대상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이밖에도 2년 넘게 청와대에서 일한 '장수 비서관'들을 중심으로 추가 교체가 이뤄질 수 있다는 예상도 청와대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으며, 비서관 중 일부는 총선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자리마다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인 만큼 차관급 인선의 경우 다음 주 초반, 늦어도 다음주 주말까지는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차관급 임명자들에 대해서는 일괄 발표를 한 뒤, 공석이 생긴 청와대 비서관 자리는 시간을 두고 인선하는 방식으로 인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인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3년차를 맞아 조직을 재정비하고 공직사회 분위기를 쇄신하는 한편, 국정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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