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사회

검찰,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에 사형 구형

Write: 2019-05-16 17:02:50Update: 2019-05-16 17:04:48

검찰,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에 사형 구형

Photo : YONHAP News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성수는 계획적이고 잔혹하게 피해자를 살해했지만 죄책감과 반성이 없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또, 김성수의 동생에게는 형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폭행에 가담했지만 반성이 없다"며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김성수는 재판에서 최후 변론을 하며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본 고인과 유가족에게 죄송하다는 말 외에는 어떤 말씀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또, 동생에게 "이것은 형의 잘못이지 네 잘못이 아니다"라며 "많이 힘들겠지만 자책하지 말고 잘 이겨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성수는 지난해 10월 14일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주먹으로 폭행하고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김성수의 동생은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몸을 뒤로 잡아당기며 형의 범행을 도운 공동폭행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다음달 4일 이번 사건에 대한 선고를 내릴 예정입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