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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WP 베이징 지국장 "김정남, 장성택 처형 전까지 친밀"

Write: 2019-06-13 08:30:51Update: 2019-06-13 09:12:50

WP 베이징 지국장 "김정남, 장성택 처형 전까지 친밀"

Photo : KBS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고모부 장성택와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베이징 지국장인 애나 파이필드 기자는 현지시각 12일 워싱턴DC에서 자신의 저서 김정은 평전 '마지막 계승자' 북 콘서트를 열고 "김정남은 일종의 망명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정권 최고위층과 좋은 접촉 선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김정은이 2013년말 그의 고모부(장성택)를 처형하기 전까지 고모부와 매우 친밀한 사이였다"고 밝혔습니다.

파이필드 기자는 "나는 매우 믿을만한 소식통으로부터 김정남이 마지막 몇년간 CIA 정보원으로 활동했다는 것을 들었다"며 "그는 동남아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지에서 요원들과 만나 그의 동생과 정권에 관한 정보를 넘겨줬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남이 북한 고위층과 계속 연락이 닿았기 때문에 "좋은 정보원이 됐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파이필드 기자는 또 김 위원장과 김정남이 실제로 만난 적이 없는 사이로 알고 있다며 "김정남이 20년 가까이 북한 밖에서 살았고 권력에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았음에도 불구, 북한이 '백두혈통'에 의해 세워진 정권이라는 점에서 라이벌로 간주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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