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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핀란드 민간단체, 대북지원 중단…"미 제재 때문"

Write: 2019-06-13 14:12:40Update: 2019-06-13 14:15:06

​​핀란드 민간단체, 대북지원 중단…"미 제재 때문"

Photo : YONHAP News

핀란드의 민간단체인 핀란드개발협력기구(FIDA)가 미국이 강화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때문에 20년 간 이어온 북한 지원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FIDA는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조치로 국제 은행 업무에 어려움을 겪어 활동이 불가능해졌다며 대북 의료와 식량지원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FIDA는 1998년부터 대북 지원사업을 시작해 핀란드 정부의 지원을 받아 북한에 매년 41만 4천 유로 상당의 농작물 재배와 의료 장비, 서비스 지원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FIDA는 지난달 북한 강원도의 보육원 134곳에 옥수수와 콩 412t을 지원한 것을 마지막으로 북한에 상주하는 직원 2명도 아시아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FIDA는 "큰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북한을 포기하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어려운 결정"이라며 "그 동안의 사업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게 그나마 다행이라며 국제기구들이 앞으로도 계속 북한에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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