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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트럼프 미 대통령 29~30일 방한…30일 한미정상회담..정부 관계자 "트럼프, 방한기간 DMZ 방문 검토 중"

Write: 2019-06-24 17:00:00Update: 2019-06-24 17:16:06

트럼프 미 대통령 29~30일 방한…30일 한미정상회담..정부 관계자 "트럼프, 방한기간 DMZ 방문 검토 중"

Photo : YONHAP New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은 30일 열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에서 한미동맹을 더 공고히 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무장지대 DMZ를 방문할 예정이라는 외신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알 수 없다"고만 밝혔습니다.

만일 방문하더라도 일정이 사전에 공개될 경우 경호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상세 일정에 대해서는 한미 간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 사항이 정해지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두고 "흥미로운 내용"이라고 한 것에 대해선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후 오산 공군기지에서 워싱턴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DMZ 방문 가능성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과 관련해 한국 정부 관계자가 처음으로 그 가능성을 인정한 것으로,
한미 정부는 현재 이 사안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동안 남북미 정상회담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이 성사되면 문재인 정부 들어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남북 접경지를 방문하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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