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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 입국…한미정상회담 의제 사전 조율

Write: 2019-06-27 17:08:30Update: 2019-06-27 17:10:28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 입국…한미정상회담 의제 사전 조율

Photo : YONHAP News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최근 북측과의 접촉 여부와 실무 협상 계획,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 등에 대해 취재진이 질문했지만 별다른 답변 없이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비건 대표는 28일 오전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통해 최근 북한 동향에 대해 공유하고, 한미 정상회담 의제를 사전 조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뒤이어 오후 5시에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만나 남북 협력 사업과 대북 식량 지원 상황 등을 공유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비건 대표는 28일 청와대 방문 일정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북측과의 접촉 없이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한 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비건 대표가 오는 3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 정부 당국자들과 만난 뒤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하는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29일 오후 한국을 공식 방문하며,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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