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전문가들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일본의 수출 제재로 우리 기업의 피해 정도가 높다는 응답이 94%였다고 밝혔습니다.
전경련이 일본 교역 기업인과 증권사 연구원 및 통상전문가 5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로 피해 정도는 '매우 높음'이 54%, '약간 높음'은 40%입니다.
또, 응답자 70%는 이번 제재가 일본의 선거 뒤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조치가 장기화될 경우 우리나라가 더 피해를 본다는 응답은 62%였고 일본이 더 피해를 볼 것이란 응답은 12%에 그쳤습니다.
대응 방법으로는 외교적 대화가 48%, 부품 국산화가 30%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