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스틸웰 미 차관보 "모든 한미동맹 이슈 관여할 것"

Write: 2019-07-17 14:00:38Update: 2019-07-17 14:08:16

스틸웰 미 차관보  "모든 한미동맹 이슈 관여할 것"

Photo : YONHAP News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17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습니다.

김현종 차장은 40분가량 이어진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입장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싶은지 방향에 대해 설명했고, 스틸웰 차관보가 이 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곧바로 이어진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과의 회동에서도 한일 갈등과 북핵 실무협상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오전 일정을 마친 스틸웰 차관보가 기자들에게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인한 갈등에 한미 동맹을 차원에서 관여할 것"이라는 답변을 해 주목받았습니다.

한일 갈등과 관련해 관여할 것인지 묻자 "우리는 동맹의 차원에서 한국과 미국이 관련된 모든 이슈에 관여할 생각"이라고 밝힌 겁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1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며 기자들의 관련 질문을 받았을 때는 "생각해 보고 내일 얘기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오후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를 면담합니다.

강경화 장관은 스틸웰 차관보에게 한일 관계 악화로 한미일 공조가 훼손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미국의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최근 미국 정부가 밝힌 이란 인근 호르무즈 해협 경비를 위한 연합군 구성 등에 대해서도 한국 측과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