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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WTO 논의 24일로 순연..한일 '팽팽한 신경전'

Write: 2019-07-24 08:03:32Update: 2019-07-24 09:07:43

WTO 논의 24일로 순연..한일 '팽팽한 신경전'

Photo : KBS News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 WTO 일반이사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의제가 23일 논의되지 못하고 24일로 넘어왔습니다.

안건은 논의되지 않았지만 한일 양국 대표는 장외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WTO 일반이사회 첫날 회의가 끝나갈 무렵 일본 측 수석대표인 야마가미 신고 외무성 경제국장이 회의장에 도착했습니다.

당시까지 회의장엔 이하라 준이치 주제네바대표부 대사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야마가미 국장은 회의에서 일본의 입장을  확실히 얘기하겠다며, 일본의 조치가 WTO 규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첫날 회의는 WTO 상소기구 개혁 등 다른 안건 논의가 길어지면서 14개 의제 중 8번째 의제에서 논의가 중단됐습니다.

이 때문에 11번째로 예정된 일본의 수출규제 안건은 24일 회의에서 다뤄지게 됐습니다.

야마가미 국장이 일본 조치가 WTO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말한 데 대해 김승호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그건 자기 생각"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회의장 주변에는 한일 양국 언론과 주요 외신 등 수십 명의 취재진이 몰렸습니다.

팽팽한 장외 신경전을 벌인 양국 대표단은 24일 회의에서 WTO 회원국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공방을 전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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