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과학

'의성 36.9도' 폭염 계속…15일 태풍 영향으로 누그러질 듯

Write: 2019-08-13 17:14:53Update: 2019-08-13 17:16:46

'의성 36.9도' 폭염 계속…15일 태풍 영향으로 누그러질 듯

Photo : YONHAP News

말복 이후에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의 기세는 전국이 태풍 '크로사' 영향을 받는 15일 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의성의 낮 최고기온이 36.9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더웠습니다.

이어 경남 밀양·양산 36.6도, 김해 36.2도, 합천 35.9도, 통영 35.8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주요 도시의 낮 최고기온은 대구 35.4도, 서울 35.3도, 부산 35.0도, 대전 34.3도, 광주 33.8도, 울산 33.2도, 인천 31.7도, 제주 31.2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강원도와 제주도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경보·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14일 낮 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습니다.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15일 일본을 관통해 동해로 빠질 전망입니다.

이 영향으로 15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는 한결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동해안은 14∼15일 태풍의 영향으로 동풍이 불어 낮 기온이 30도 이하로 떨어져 비교적 선선하겠다"며 "15일은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일시적으로 폭염 특보가 완화 또는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15일 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