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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패스트트랙' 김병기 의원 경찰 출석…"한국당 이제는 조사받아라"

Write: 2019-08-14 11:17:05Update: 2019-08-14 11:23:20

'패스트트랙' 김병기 의원 경찰 출석…"한국당 이제는 조사받아라"

Photo : KBS News

선거제 개편과 사법제도 개혁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벌어진 국회 내 몸싸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조사를 받으러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14일 오전 9시 50분쯤 경찰서에 도착한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이제 나이스하게 조사를 받으시라"며 경찰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한국당 의원들을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말 국회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 당시 국회 의안과를 점거하려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14일 김 의원이 경찰에 출석하면서 현재까지 경찰 조사를 받은 의원은 민주당 14명, 정의당 2명 등 모두 16명이며, 자유한국당 의원들 중 출석 요구를 받은 의원들은 모두 출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 8일 추가로 영상 분석을 마친 자유한국당 의원 6명과 강병원,김성환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 등 12명에게 새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또, 지난 출석 요구에 불응한 한국당 의원 17명에 대해서도 다시 출석을 요구했고, 앞서 3차례 경찰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은 한국당의 이양수‧엄용수‧여상규‧정갑윤 의원 등 4명에 대해서는 출석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개별로 접촉을 진행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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