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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녀상, 지하철 타고 독일 브란덴부르크문 나들이

Write: 2019-08-15 08:12:46Update: 2019-08-15 16:27:46

소녀상, 지하철 타고 독일 브란덴부르크문 나들이

Photo : KBS News

일본 정부의 과거사 부정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위안부 소녀상이 독일 통일의 상징 브란덴부르크문 앞에 전시됐습니다.

베를린의 여성 예술가 전시관에 있던 위안부 소녀상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 포츠담 광장과 홀로코스트 기념공원 등을 거쳐 브란덴부르크문에 도착했습니다.

소녀상을 중심에 두고 제7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과 1,400차 수요시위를 기념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베를린 시민과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 등 수백 명이 행사를 지켜보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픈 역사를 함께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소녀상과 함께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소녀상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전시관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일본대사관 앞에 들러 기념사진을 찍으며 다시 한번 일본 정부의 각성을 촉구했습니다.

일본대사관은 사전에 독일 경찰에 대사관 앞 행사 여부를 문의하는 등 예민하게 반응했습니다.

소녀상은 다음달 12일부터는 독일의 코리아협의회 사무실에 상설 전시되는데, 협의회는 베를린에 소녀상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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