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남북관계

태풍피해 北, 국토관리사업 미흡지역 질타…"일꾼들 무책임성"

Write: 2019-09-14 14:31:55Update: 2019-09-14 14:56:00

태풍피해 北, 국토관리사업 미흡지역 질타…"일꾼들 무책임성"

Photo : YONHAP News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본 북한이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국토관리 사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군중적 운동으로 벌려야 할 숭고한 애국사업'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태풍으로 국토관리 사업의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됐다며 모든 잠재력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신문은 "이 사업에서 조건과 구실이란 있을 수 없다"며 "모두가 사상적 각오를 가지고 달라붙어 헌신 분투할 때 보다 큰 전진을 안아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일부 단위들에서는 국토관리 사업을 부차적인 일로 여기고 조건타발(불평불만)을 하면서 제자리걸음을 하였다"며 "애국은 말로서가 아니라 실천으로 하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이날 지역별 상반기 사업 성과를 결산한 '상반년 국토관리사업에서 어느 지역이 앞섰는가' 제목의 기사에서 안주시, 혜산시 등 사업 성과가 미흡한 지역명을 나열하며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신문은 미흡한 성과가 "당정책적 요구를 심장으로 접수하지 않고 만성적으로 대하며 어깨를 들이밀지 않은 해당 지역 일꾼군들의 그릇된 사상관점과 무책임성"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