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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라이언 택시' 800대 이르면 다음달부터 수도권 지역 달린다

Write: 2019-09-16 15:36:13Update: 2019-09-16 15:37:48

'라이언 택시' 800대 이르면 다음달부터 수도권 지역 달린다

Photo : KBS News

카카오가 법인택시 100여 개사와 함께 대형택시 서비스인 '라이언 택시'를 이르면 다음 달 출시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라이언 택시 운행을 위해 100여 개 법인택시 회사와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운행 지역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타다'와 같고, 차종은 스타렉스와 카니발, 두 가지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우선 대형 택시 7~8백여 대를 운행할 예정이며, 신규 차 주문과 수령, 차량 내부 수리 등에 걸리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카오가 현대자동차에 200대의 스타렉스를 먼저 주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이언 택시는 타다와 같은 강제배차 시스템과 탄력요금제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강제배차 시스템은 승객의 목적지에 따라 골라 태울 수 없게 목적지를 알려주지 않고 배차하는 시스템이고, 탄력요금제는 이동 수요에 따라 이용 요금이 달라지는 과금 체계로 중형택시의 최소 0.7배에서 최대 2배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라이언 택시 운행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서울시에 10인승 이상 대형 승합 택시에 대한 운영 지침도 요청했습니다.

고급 택시나 10인승 이하 대형 승용택시에 대한 지침은 있지만, 아직 대형 승합 택시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은 없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서울시에 운영지침을 요청하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이르면 다음 달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지만, 서울시 답변에 따라 그 시기는 바뀔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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