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 24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서 내년부터 적용되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을 놓고 첫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한국 측은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외교부와 국방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미국 측은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방위비분담 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미국 측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합니다.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부담하는 몫으로 인건비와 군사 건설비, 군수 지원비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올해 한국이 부담하는 방위비 분담금은 1조 389억 원으로 유효기간은 올해 12월 31일 일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