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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대통령, 18일 주한 외교단 초청 간담회…비핵화 협력 등 당부

Write: 2019-10-11 07:55:36Update: 2019-10-11 08:44:05

문대통령, 18일 주한 외교단 초청 간담회…비핵화 협력 등 당부

Photo : YONHAP News

문재인 대통령이 18일에 주한 외교단 전체를 만나 격려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는 18일 주한 외교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하고 우리나라와의 우호 증진에 애쓰는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방한한 정상들과 회담하는 자리 등에서 주한 대사를 만난 적은 있으나 주한 외교단 전체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통령이 주한 외교단을 초청하는 행사는 이전 정부에서 정례적으로 열렸습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해외 순방 일정 등이 많아 자리를 마련하지 못하다가 취임한 지 2년 5개월이 지나서야 이 같은 행사를 열게 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비핵화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 등으로 한일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주한 일본 대사가 참석할지도 관심입니다.

다만 청와대는 일본 대사가 간담회에 온다고 하더라도 한일 관계에 대한 문 대통령의 언급이 있을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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