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서초동에서 검찰 개혁을 촉구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시민들의 대규모 집회가 또 열립니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서초역 사거리에서 제9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서초대첩 최후통첩'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초동 일대에서는 조 장관을 규탄하는 보수성향 단체들의 집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우리공화당 측은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연 뒤 오후 4시부터는 서초구 서울강남성모병원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고, 자유연대도 서초역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서초대로와 반포대로를 순차적으로 통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