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의 전지희-양하은이 2019 국제탁구연맹(ITTF) 독일오픈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전지희-양하은 조는 12일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대만의 천쓰쭈위-청흐쓰언 조를 3-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전지희-양하은 조를 결승에서 일본의 기하라 미유-나가사키 미유 조와 우승을 다툽니다.
지난주 열린 스웨덴오픈 때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천멍-딩닝 조에 0-3에 완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전-양 조는 은메달을 확보하며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남자단식에 나선 정영식은 일본의 니와 고키의 추격을 4-3으로 따돌리고 8강에 오른 반면 이상수는 세계랭킹 1위 쉬신(중국)에 2-4로 져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