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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정경심 교수 4차 소환...노트북 행방·사모펀드 의혹 등 조사

Write: 2019-10-12 15:34:34Update: 2019-10-12 16:22:18

검찰, 정경심 교수 4차 소환...노트북 행방·사모펀드 의혹 등 조사

Photo : KBS News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가 12일 오전 9시부터 검찰에 비공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를 상대로 동양대 표창장 의혹과 관련된 파일이 담긴 것으로 보고 있는 노트북의 행방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증권사 직원이자 조 장관 일가 자산관리인인 김경록 씨를 조사해 정 교수의 노트북을 되돌려줬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또, 김 씨가 정 교수를 만난 여의도 호텔의 CCTV 영상도 검증했습니다.

검찰은 노트북을 확보해 정 교수의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입증하려 하고 있지만, 정 교수는 앞선 조사에서 노트북을 돌려받은 적이 없다며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정 교수가 사모펀드 운영에도 깊숙이 관여했다고 보고, 투자 방식과 횡령 등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 교수에 대한 추가 조사 필요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또 이르면 다음 주 중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웅동학원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기각된 조국 장관의 동생 조 모 씨에 대해서도 보강 수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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