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사협상이 타결되면서 파업이 철회됐습니다.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밤새 물밑 협상을 벌여 16일 아침 8시 50분쯤 합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는 2019년도 임금을 1.8% 인상하고 필요한 안전인력 240여 명 증원을 서울시에 건의한다는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가장 큰 쟁점이었던 임금피크제 폐지에 대해서는 노사공동으로 관계기관인 행정안전부 등에 개선을 요구한다는 내용 등에도 의견 일치를 봤습니다.
파업이 철회되면서 서울시는 준비해 둔 비상운행대책을 전면 해제했고, 출근길부터 열차도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