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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인민일보 "1∼3분기 성장률 작년보다 낮지만 전체적으로 안정"

Write: 2019-10-19 14:52:30Update: 2019-10-19 17:26:24

중국 인민일보 "1∼3분기 성장률 작년보다 낮지만 전체적으로 안정"

Photo : KBS News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27년 만에 가장 낮은 6.0%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 주요 관영 매체들이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낮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9일 논평에서 "3분기 성장률이 복잡한 외부 요인에 의해서 지난해보다 낮았지만, 국내적으로 내구력이 받쳐주기 때문에 여전히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행 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인민일보는 이어 "특히 서비스업의 국내총생산(GDP) 비중은 지속해서 늘고 있다"며 "국민 소득 성장세도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민일보 해외판도 이날 논평을 통해 "올해 세계 경제와 국제 무역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더해 국내 경제의 하방 압력이 높은 상황에서 중앙 정부가 내놓은 경제 정책이 비교적 하방압력을 잘 견뎌줬다"고 평가했습니다.

관영 환구시보도 이날 사평에서 "3분기 성장률이 예상치에 못 미친 것은 중국 경기 하방압력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무역전쟁과 세계 경제 쇠퇴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올해 3분기까지 중국 경제성장률은 목표치인 6.0∼6.5% 범위에 있고, 이 목표치를 달성하는 데 문제는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이어 현재 세계 경제의 엄혹한 현실과 중국 경제의 규모가 커지면서 환경이나 민생 개선 등 질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것도 원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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