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지소미아 연장과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압박하는 가운데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는 1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한일관계와 방위비 분담금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상임위원들은 "최근 한일관계 상황을 점검하고, 한일 간 외교 채널을 통한 협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또 "한미 간 방위비 분담 협상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들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상임위들은 또 "오는 17일부터 이틀 동안 태국에서 개최 예정인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가 대책을 검토하고, 이 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 확보와 역내 국가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