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경제

"내년엔 반도체 경기 회복…ICT 등 경기 반등 예상"

Write: 2019-11-17 14:39:16Update: 2019-11-17 14:40:58

"내년엔 반도체 경기 회복…ICT 등 경기 반등 예상"

Photo : YONHAP News

내년에는 반도체 경기가 회복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기계, 조선 산업 경기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20년 주요 산업별 경기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내년 반도체 경기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ICT 산업은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CT 생산은 올해 12% 감소(이하 전년 대비), 내년 2% 증가로 전망했으며, 수출은 올해 19.2% 감소, 내년 5.1% 증가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원은 내년 ICT 산업 경기 반등의 근거로 기저효과, 글로벌 불확실성 완화, 5세대 이동통신(5G) 본격 도입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내년 반도체는 낸드플래시 중심으로 가격이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고  5G·클라우드 컴퓨팅·사물인터넷(IoT) 투자 증대에 힘입어 수요가 회복하고, 시스템 반도체의 성장도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또, 스마트폰도 중저가 제품 확대, 폴더블·프리미엄폰 카메라 경쟁 등의 요인으로 시장이 회복할 것으로 보고, 디스플레이 패널 역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시장 확대로 회복을 예상했습니다.

이밖에 기계산업은 수주가 올해 6.5% 감소했지만, 내년에는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건설업 등 나머지 산업은 계속 침체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이 국내 경제로 전이되는 것을 차단하고 국내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한 신중한 경제 정책이 요구된다"면서 "민간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 환경 개선에도 정책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