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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임종석 정계은퇴 시사에 '당혹'…"당에 큰 손실"

Write: 2019-11-17 15:26:59Update: 2019-11-17 15:32:08

與, 임종석 정계은퇴 시사에 '당혹'…"당에 큰 손실"

Photo : KBS News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정계은퇴 시사에 대해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입장 표명이라는 반응과 함께 당의 큰 자산이 손실된 것이라며 안타까워 하는 의견들이 안타까워잇따라 나왔습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임 전 실장의 입장 표명은) 너무 갑작스럽다"며 "전혀 (관련한 의중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당 관계자도 "당에서 아무도 몰랐던 것 같다"며 "본인의 단독 결심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학생운동 할 때도 홍길동처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더니…"라며 "저도 잘 모르는 상황이다.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통일운동에 전념하고 싶단 취지라고 들었다"며 "그것도 그것대로 장하고 훌륭한 뜻이고, 마저 들어보고 평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 말을 아꼈습니다.

임 전 실장의 이런 입장 표명에 당내 일각에서는 서울 종로 지역구 출마 문제와 연결짓는 시각도 나온다. 임 전 실장이 비서실장직을 내려놓은 뒤 종로로 이사하면서 이곳 출마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당내에서는 현역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재도전 전망이 함께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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