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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조선신보 "미국 새 계산법 내놓을 때…트럼프 평양 방문 그려본다"

Write: 2019-11-18 16:24:01Update: 2019-11-18 16:30:19

조선신보 "미국 새 계산법 내놓을 때…트럼프 평양 방문 그려본다"

Photo : YONHAP News

대외적으로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양 방문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조선신보는 18일 홈페이지에 실은 칼럼에서 북한이 유예기간으로 정한 12월 말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젠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계산법을 내놓을 때가 되었다. 북한이 유예기간으로 정한 12월 말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요즘은 그가 심각히 고민하고 심사숙고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평양을 방문하는 또 하나의 역사적인 장면도 그려보곤 한다"고 썼습니다.

조선신보는 이어 "트럼프의 선택지는 조선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 이외에는 없다"며,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를 포함해 협상이 계속돼 온 것도 북한의 주도권과 인내, 성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을 발사하고 '국가 핵 무력 완성'을 선언한 2017년 11월 29일을 언급하며, 약 2년 간의 외교전에서 북한이 연전연승했고 미국은 끊임없이 열세 후퇴를 이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의 이번 칼럼은 트럼프 대통령이 17일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곧 보자(See you soon)"고 언급한 뒤 나온 것이라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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